두 번째 졸업전시

Exhibition_Sulki

두 번째 졸업 전시를 하다니… 두 번이나 할 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세 번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이번 전공 심화의 키 비주얼은 이전처럼 전통을 살려 사진 촬영으로 진행하는데, 레퍼런스 이미지가 파티룸이었던 만큼 상당히 화려하고 반짝이게 제작된다. 정예 멤버 16인이 모두 등장하는 개별 포스터가 있고 메인 포스터는 없는데, 각 시각 요소가 다르게 들어가도 마스터 페이지와 사진 콘셉트가 동일하면 같은 포스터로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이번에는 내가 조금 욕심을 내어 은분이 섞인 실크스크린을 현수막과 포스터에 동시에 적용하여, 이미 반짝이던 전시장이 더욱 빛날 예정이다. 사진은 슬기 교수님이 내 전시 작품의 배치도를 그려주셨는데, 작품이 리니어로 펼쳐지니 책상도 그 크기에 맞춰 펼쳐지면 좋겠다고 하시며 슥슥 그려주셨다. 참고용으로 찍었더니 제법 멋진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