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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예술형식의상호성과공유가능성

문서 정보


개요

이 문서는 동시대 예술 형식의 상호성과 공유 가능성 - 니콜라 부리오의 포스트프로덕션 개념을 중심으로를 바탕으로, 동시대 예술이 더 이상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방식만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이미 존재하는 형식과 이미지, 배제되거나 주변화된 재료, 부산물, 제도 바깥의 흔적들을 발굴하고 발췌하고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점을 정리한 페이지다. 수업에서는 특히 포스트프로덕션, Exform, 재배치, 사용자, 공론의 장, 배제된 형식의 귀환이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미진은 이 자료를 1960·70년대 한글 문단짜기 혼용의 가치와 연결했다. 가로쓰기 전면화 과정에서 세로쓰기와 혼용 조판의 가능성이 효율이라는 이름으로 삭제되고 주변화된 역사와, 포스트프로덕션이 바로 그런 배제된 부산물과 형식들을 다시 공론의 장으로 끌어오는 태도를 대조한 것이다. 이어 희연은 이 자료를 라틴 문자 캘리그래피와 연결하며, 오랫동안 단순한 기록 수단이자 비예술적 형식으로 간주되던 서양 캘리그래피가 어떻게 다시 표현과 예술의 수단으로 재가치화되는지를 설명했다.

따라서 이 문서는 수업 전체 연결망 안에서 삭제된 것의 귀환, 기성 형식의 재사용, 편집과 재배치의 정치성, 공유 가능한 형식, 배제된 형식의 재가치화를 설명하는 중요한 이론적 축이다.


수업에서 발췌된 핵심 부분

1. 포스트프로덕션은 이미 존재하는 형식을 다시 쓰는 태도다

수업 기록에 따르면 이 자료는 포스트프로덕션을, 새 재료를 처음부터 만들어내는 방식이 아니라 통용되고 있거나 배제되고 용도 폐기된 유무형의 기성 형식을 선별적으로 가져다 재구성하고 유통시키는 방식으로 설명한다. 이때 예술가는 단순 창조자가 아니라 사용자로 등장한다.

이 개념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여기서 예술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 행위가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어떻게 다시 읽고 다시 묶고 다시 흐르게 할 것인가의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2. Exform은 제도권 밖의 부산물을 다시 공론의 장으로 끌어온다

미진의 기록에 따르면, 부리오가 말하는 The Exform은 제도권에서 도태되거나 배제된 잉여, 불순물, 부산물, 징후들을 다시 공론의 장으로 끌어들여 재생하는 작업과 산물을 뜻한다.

이 개념은 수업 안에서 매우 중요했다. 왜냐하면 여기서 예술은 단순히 새로운 형식을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버려졌거나 주변으로 밀려난 것을 다시 보이게 하는 작업이 되기 때문이다. 배제는 끝이 아니라 재배치의 출발점이 된다.

3. ‘사용’은 단순한 혼성모방이나 절충주의와 다르다

이 자료는 사용이라는 태도를 역사 의식과 비판성이 없는 혼성모방(pastiche)이나 절충주의(eclecticism)와 구별한다. 즉, 단순히 이것저것 섞는 것이 아니라, 어떤 형식을 왜 가져오고 어떻게 다시 배치할 것인가를 묻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포스트프로덕션은 스타일의 문제가 아니라, 맥락과 편집의 윤리, 그리고 관계를 새롭게 조직하는 방법론의 문제다.

4. 소스보다 발굴, 발췌, 각색, 재배치의 기술이 중요하다

수업에서 인용된 부분에 따르면, 포스트프로덕션은 음원 샘플링, 디제잉, 리믹싱, 매시업, 영상 후반 작업 체계처럼 소스 자체의 가치보다도 그것을 어떻게 발굴하고, 발췌하고, 각색하고, 재배치하는가를 더 중요하게 본다.

이 대목은 수업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연결점이다. 한글 문단짜기 혼용, 빈티지 의류, 플랫폼 바깥의 공유 방식, 소규모 출판, 캘리그래피의 가치 전환까지도 모두 어떤 형식을 그대로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읽고 다시 조합하고 다시 작동시키는 문제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5. 포스트프로덕션은 사회적 네트워킹과 공조 체계로 이어진다

이 자료는 포스트프로덕션을 개인적 스타일 실험에만 머무는 태도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 연대하고 공유하며 현실 문제를 타결하려는 공조 체계로 현시화된다고 설명한다. 즉, 재배치는 미학적 문제이면서 동시에 사회적 조직의 문제다.

이 점에서 포스트프로덕션은 하나의 작품론이 아니라, 관계와 공유 가능성의 방식이기도 하다.


수업에서 드러난 핵심 논지

이 문서의 핵심은, 예술에서 가치 있는 형식이란 반드시 처음부터 중심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오히려 배제되고 주변화된 것, 버려진 형식, 잉여와 불순물이 다시 공론의 장으로 들어올 때 새로운 의미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수업에서는 이 문제의식이 두 방향으로 확장되었다.

첫째, 미진1960·70년대 한글 문단짜기 혼용의 가치와 이 자료를 대조적으로 연결했다. 한글 문단짜기 혼용 논문이 가로쓰기 보급 과정에서 세로쓰기와 혼용의 가능성이 효율이라는 이름 아래 삭제되거나 무시된 역사를 보여준다면, 포스트프로덕션은 바로 그처럼 배제된 부산물과 형식들을 다시 불러와 새로운 가치로 전환하는 태도를 보여준다고 본 것이다. 즉, 하나는 삭제의 역사를, 다른 하나는 재배치의 가능성을 드러낸다.

둘째, 희연은 이 자료에서 예술가가 사용자로서 기성 형식을 다시 가져와 재구성하는 태도에 주목하고, 이를 라틴 문자 캘리그래피와 연결했다. 오랫동안 서양에서 단순 기록 수단이자 비예술적 형식으로 간주되던 캘리그래피가, 내용을 전달하는 기능을 넘어 자기 느낌과 내면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가치가 달라지는 현상이 포스트프로덕션의 관점과 닮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문서는 버려진 형식의 귀환, 기성 형식의 재맥락화, 형식의 사용과 재사용, 예술과 사회적 관계망의 접속을 설명하는 중심 이론이 된다.


핵심 개념

포스트프로덕션

이 문서 전체의 중심 개념이다. 이미 존재하는 형식과 재료를 다시 발굴하고 발췌하고 재배치하고 유통시키는 태도다. 새것의 창조보다, 기존 형식의 재맥락화와 재사용을 중시한다.

Exform

제도권에서 도태되거나 배제된 잉여, 불순물, 부산물, 징후를 다시 공론장으로 끌어오는 개념이다. 수업에서는 특히 삭제된 것의 귀환을 설명하는 핵심 개념으로 작동했다.

사용자

포스트프로덕션에서 예술가는 더 이상 순수한 창조자가 아니라, 통용되거나 버려진 형식을 선별적으로 가져와 다시 쓰는 사용자로 등장한다. 이 개념은 희연의 캘리그래피 연결에서 특히 중요했다.

재배치

소스를 있는 그대로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위치와 맥락과 관계를 바꿔 다시 작동시키는 행위다. 포스트프로덕션의 핵심 기술이다.

발췌와 각색

포스트프로덕션은 원본 전체를 보존하는 태도보다, 필요한 것을 발췌하고 각색하고 다시 배열하는 편집 기술을 중시한다. 이 점은 리믹스, 샘플링, 매시업 같은 문화와 연결된다.

공론의 장

배제된 형식이 다시 논의되고 보여지고 사용될 수 있는 사회적 장이다. Exform은 바로 이 공론의 장으로 배제된 것을 다시 불러들이는 개념이다.


수업 맥락에서의 의미

이 문서는 수업 안에서 표준화가 지운 것다시 쓰는 태도로 전환하는 핵심 문서였다.

미진과의 연결

미진1960·70년대 한글 문단짜기 혼용의 가치에서, 가로쓰기 보급 과정에서 세로쓰기 고유의 장점이 무시된 채 삭제되어 버린 과거의 행태를 읽었다. 그리고 이를 동시대 예술 형식의 상호성과 공유 가능성 - 니콜라 부리오의 포스트프로덕션 개념을 중심으로와 연결하면서, 포스트프로덕션은 그러한 배제의 역사와 정반대의 태도를 가진다고 정리했다.

즉, 세로쓰기와 혼용 조판처럼 사라진 형식은 그냥 과거의 유물로 남는 것이 아니라, Exform의 관점에서는 다시 공론장 안으로 호출될 수 있는 부산물이 된다. 이 지점에서 포스트프로덕션은 단지 예술 형식론이 아니라, 사라진 것을 다시 현재로 데려오는 정치적 태도가 된다.

희연과의 연결

희연은 이 자료에서 “형식은 그 자체로 시스템이자 산물이며, 예술가는 사용자로서 기성 형식을 선별적으로 가져다 재구성한다”는 부분을 가져왔다. 그리고 이를 라틴 문자 캘리그래피와 연결했다.

희연에게 중요한 것은, 오랫동안 정보 전달의 수단에 머물렀던 서양의 캘리그래피가 어떻게 다시 예술가의 내면을 표현하는 주체적 수단으로 가치가 변화하는가였다. 이는 포스트프로덕션이 배제된 형식을 다시 쓰고, 다른 맥락 안에서 새 가치를 부여하는 태도와 닮아 있다.


직접 연결되는 학생 페이지

미진

미진 페이지에서 이 문서는 삭제와 단절의 역사에 대한 반대편 태도를 설명하는 핵심 자료다. 1960·70년대 한글 문단짜기 혼용의 가치가 보여준 상실과 주변화의 문제를, 포스트프로덕션은 재배치와 호출의 문제로 되돌린다.

희연

희연 페이지에서 이 문서는 캘리그래피의 가치 전환을 설명하는 이론적 근거가 된다. 기성 형식이 다시 사용자적 태도 속에서 재구성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앞뒤 연결뿐 아니라 확장 가능한 연결

1960·70년대 한글 문단짜기 혼용의 가치

가장 직접적인 앞선 연결이다. 하나는 표준화가 지운 형식의 역사를 보여주고, 다른 하나는 그렇게 배제된 형식을 다시 발굴하고 재배치하는 태도를 제안한다.

라틴 문자 캘리그래피

가장 직접적인 다음 연결이다. 오랫동안 비예술적이고 도구적이었던 서양 캘리그래피가 다시 표현과 감각의 수단이 되는 과정은 포스트프로덕션적 재가치화의 사례로 읽힌다.

宴席での失態も、ぜんぶ古着のせい

빈티지가 현재의 상업 시스템이 배제한 형식과 제작 방식을 다시 가치 있는 것으로 읽는다는 점에서 강하게 연결된다. 패션의 맥락에서 보면 빈티지는 포스트프로덕션적 시선의 사례가 된다.

방법으로서의 출판: 아시아에서 함께하기의 방식들

소규모 출판이 완결된 작품보다 관계망과 편집, 재배치, 느슨한 연결 안에서 작동한다는 점에서 연결 가능하다. 책, 북페어, 이웃, 퍼포먼스, 상영회 같은 요소들은 포스트프로덕션의 사회적 네트워킹 감각과 맞닿는다.

1960년대 에드 루샤(Ed Ruscha)의 아티스트 북 연구

루샤가 레디메이드와 비예술, 복제 가능성을 통해 전통적 미술 개념을 흔들었다는 점에서 느슨하게 연결된다. 루샤의 책 역시 기성 질서를 다른 방식으로 전용하는 태도를 가진다.

소셜 미디어가 아닌 방식으로 일과 삶을 공유하는 100가지 방법

직접 연결은 없지만, 중심 플랫폼 밖의 다른 실천을 다시 불러오는 태도라는 점에서 연결 가능하다. 포스트프로덕션이 배제된 형식을 다시 쓰는 태도라면, 이 책은 배제된 공유 방식을 다시 실천 가능한 목록으로 부른다.


위키에서 추천하는 링크 구조

필수 내부 링크

확장 내부 링크


핵심 문장 정리

  • 동시대 예술 형식의 상호성과 공유 가능성 - 니콜라 부리오의 포스트프로덕션 개념을 중심으로은 예술이 무에서 유를 만드는 행위라기보다, 이미 존재하거나 배제된 형식을 다시 발굴하고 발췌하고 재배치하는 태도임을 보여준다.
  • Exform은 제도권에서 도태되거나 배제된 잉여, 불순물, 부산물, 징후를 다시 공론장으로 끌어오는 개념이다.
  • 포스트프로덕션에서 중요한 것은 소스 자체보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고 재맥락화하는가이다.
  • 미진의 연결에서는 삭제된 형식의 역사와 대조되는 재배치의 태도가 중요했고, 희연의 연결에서는 기성 형식이 다시 표현의 수단으로 가치화되는 문제와 만났다.
  • 따라서 이 문서는 수업 전체에서 사라진 것을 다시 현재로 데려오는 태도를 설명하는 핵심 이론 자료로 기능한다.

관련 학생

관련 자료

관련 개념

  • 포스트프로덕션
  • Exform
  • 사용자
  • 재배치
  • 발췌
  • 각색
  • 공론의 장
  • 배제된 형식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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